[당구 시스템] 노잉글리쉬 시스템. 당구 각 계산법 2

안녕하세요~ 오랜만에 당구 시스템 관련 포스팅을 올립니다.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< 부담없이 간단하게 > 노잉글리쉬 시스템에 대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. 그 동안 파이브앤하프 시스템이랑 노잉글리쉬 시스템을 사용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. 포스팅 내용이 도움이 좀 되셨나요? ^^

제가 포스팅하고 있는 각종 < 시스템 이론 >은 실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는데 도움을 주는 < 하나의 수단에 불과 >하니, < 본인만의 감각 >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셨으면 합니다. 모든 것은 본인의 < 재미 >를 위한 것임을 잊지마시고, 당구를 즐겁게 즐기시는데 캐롬시스템에 올리는 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 ^^

지난 번에 살펴보았던 < 노잉글리쉬 시스템 기본편1 >에서 다룬 포인트 값들을 잊지 않으셨다면, 아래 < 라인 >들을 이해하시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 지난 번 내용을 복습도 할 겸, 라인을 그려보았습니다. 기억이 가물가물 하시다면, 다시 한번 익혀보시기 바랍니다. 

< 노잉글리쉬 시스템 기본편1 다시보기>

오늘은 < 노잉글리쉬 시스템 >과 관련하여 < 라인 >에 대하여 좀 더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. 왜냐하면 이 < 라인 >을 눈으로 익혀두면 3구 경기 뿐만 아니라 4구 경기에서도 매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. 참고로 < 노잉글리쉬 시스템 >에서 < 기본당점 >은 원래는 < 정중앙 >입니다만,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목표로 한 당점보다 약간 아래 당점으로 큐질을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, 본 포스팅에서는 < 1 Tip >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. 이정도의 당점차이는 본인 만의 감각을 익히는데 크게 지장이 없으므로, < 1 Tip >으로 익혀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. 

노잉글리쉬 시스템은 < 입사각 >과 < 반사각 >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간단한 1쿠션 입사각, 반사각 계산은 아래와 같이 손 쉽게 할 수 있습니다. 다만, 지난 시간에 반드시 알아두라고 말씀드렸던 내용이 "입사각에 비해 반사각이 조금은 늘어진다" 였습니다.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< 빠른 스피드 >를 이용하는 경우도 프로선수들의 경기에서 간혹 볼 수 있습니다. 아래 그림은 < 강하게 쳤을 때 >, < 적당한 힘으로 쳤을 때 >, 그리고 < 약하게 쳤을 때 >에 따른 입사각, 반사각의 미묘한 차이를 그려 본 것입니다.

아래 그림을 통해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위에서 보시다시피, 노잉글리쉬 시스템에서는 < 포인트 >를 겨냥하고 친 것이기 때문에, 엄밀히 말하면 입사각, 반사각의 기준이 되는 점 (화살표가 가리키는 곳)을 겨냥한 것은 아닙니다. 따라서 아래와 같이 < 강하게 쳤을 때 >가 엄밀히 말하면 정확한 입사각, 반사각이 되는 것이죠. 즉, 늘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싶을 때는 어느 정도 < 스트로크 스피드 >가 따라주어야 합니다. 아니면 < 늘어지는 현상 >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각을 계산해 주어야 한다는 것이죠. 

위의 이야기가 좀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, 우리가 < 스트로크 >를 했을 때 일어나는 < 단순한 현상 >에 대한 참고 이야기일 뿐입니다. 한 번 들어두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 번 다루어 보았습니다. 결론적으로 시스템별로 본인 만의 스트로크 및 회전 감각을 익히셔서 적용하시면 됩니다. 

아래는 오늘의 주제인 < 라인 >과 관련해서, 눈으로 익혀두시면 도움이 되는 < 라인 > 입니다.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우리가 흔히 기준으로 삼던 < 프레임 포인트 >를 기준으로 그려진 < 라인 >이 아닙니다. 쿠션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(= 레일포인트)을 기준으로 그려진 < 라인 >입니다. 한 꺼번에 그려 놓은 것이라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기에, 라인별로 봐두시라고 각각 나누어 그려보았습니다. .

위의 < 라인 >들을 눈에 익혀두시면, 분명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때가 있으실 겁니다.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시기 바래요~. 굳이 외우지 않아도 익혀두기 쉬운 라인이니, 몇 번 반복해서 보시기만 하시면 익히실 수 있을 것 같네요. 참고하시라고 제가 상상한 예시를 하나 올리고 마치겠습니다. 당점은 굳이 표시 안해도 아시리라고 믿습니다.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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